『두 번째 산』 - 성공 이후, 의미를 찾아 떠나는 여정
인생은 하나의 산을 오르는 여정이라고 말한다. 우리는 학력, 경력, 재산, 명예라는 이름의 정상만을 바라보면서 쉼 없이 올라간다.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정상에 오른 후 묘한 공허감을 느낀다. 이게 다가 아니었나? 무언가 잘못된 것 같다는 감정을 느낀다고 한다. 데이비드 브룩스는 『두 번째 산』에서 그 순간을 “다시 산을 오르기 시작하는 시점”이라고 말한다.이 책은 성공 그 이후의 삶, 즉 첫 번째 산(개인 중심의 삶)과 두 번째 산(의미 중심의 삶)을 비교하며, 우리가 진짜 원하는 것은 성취가 아니라 '의미'라는 사실을 통찰력 있게 풀어낸다.1. 첫 번째 산_사회가 말하는 성공첫 번째 산은 우리에게 익숙하다. 학벌, 직장, 외모, 돈, 지위 같은 외적 기준들이 ‘성공’의 척도가 된다. 우리는 어릴 적부터..
2025. 3. 25.